[사진=핸드메이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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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문 송정훈 기자] 김영화 작가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LA ART SHOW에 현지 PADO GALLERY를 통해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작업해 온 '마법의 순간' 시리즈 작품이다.

동양화의 특징을 김영화 화백만의 고유한 감성으로 표현한 장르이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구조와 깊이있는 먹의 터치감이 특징이다.

서양화는 보통 현실세계를 표현했다면 동양화는 정신세계와 관념을 표현해 현대인들의 지친 영혼을 풀어주기에 적합한 그림으로 평가 받는다.

[사진=핸드메이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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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리즈 작품에는 가장 한국적인 것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현대인의 내면세계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다.

김영화 작가은 "그동안 동양적인 정신을 담은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해 왔는데 한류 바람과 함께 LA에서 신선한 감동을 주게돼 기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LA 아트쇼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 운영된 아트페어의 하나로,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작가들이 ‘2023 LA ART SHOW’에 대거 참여해 한국 미술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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