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구 산하기관과 유관단체를 돌며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17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26개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 초 진행한 24개 산하기관․유관단체 임원진 간담회에 이어 각 기관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 행보의 하나다.

 박 구청장은 이 기간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최일선에서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찾았다.

더불어 국·공립 어린이집과 아이사랑꿈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영유아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유관 단체들도 포함됐다. 

직원들은 근무 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꺼내며 업무의 자부심을 공유하거나 업무상 어려웠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전달했고, 박 구청장은 일일이 답변하며 자신이 겪은 경험을 들려주는 등 직장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을 함께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방문한 자리에선 아동과 청소년들과도 대화를 이어가며 속 깊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산하기관의 한 관계자는 “센터에 근무한 이래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하기도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을 위한 남동구만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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