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아동 100명에게 10만 원 국민관광상품권 지원

국민관광상품권. [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1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진=연수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연수구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신학기를 맞이해 학습 용품 구입을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1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지원해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상아동의 취향에 따라 필요한 학업용품을 스스로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권으로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신학기를 응원한다는 희망 메시지를 함께 전달해 그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받은 포레스트아웃팅스 송도점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 행복한 신학기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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