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13일 인하문화의거리 골목형상점가를 미추홀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미추홀구는 13일 인하문화의거리 골목형상점가를 미추홀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3일 인하문화의거리 골목형상점가를 미추홀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될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취급으로 고객 유입이 증가돼 활성화와 더불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1호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여러 상점가와 상인조직을 발굴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장려해 지속적인 골목상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는 소상공인분들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돕고자 열심히 노력했다”며 “상권 사각지대를 발굴해 자생조직을 만들고 골목형상점가를 확대해 골목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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