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인천유나이티드 FC 업무협약 체결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FC 대표가 업부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FC 대표가 업부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신문 송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 창단 20주년 기념 전시 개최를 위해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MOU)을 통해 시민구단의 지난 20년 역사를 콘텐츠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시립박물관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스무번째 비상'(가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시 종료 후 일부 콘텐츠를 재구성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도 전시를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유나이티드 20년사를 담은 전시도록 출간, 시민 구단 으로써 인천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한 팬이 ‘인천유나이티드’라는 축구단을 통해 인천이라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커졌다’고 말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기존 팬뿐만 아니라 인천유나이티드 FC의 잠재적인 팬인 모든 인천시민이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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