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2023년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다수의 불법 옥외광고물은 광고주의 규정 인식 부족으로 허가 및 신고가 누락됐거나 허가 및 신고 후 표시기간 연장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특히 간판의 안전도 검사를 시행할 수 없어 안전사고 위험을 발생시킨다.

지난해 구는 경원대로와 독배로의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추진해 102개의 간판을 양성화 정비했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구는 염전로, 주안로 소재의 불법 옥외광고물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양성화 및 안전 점검 안내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중 법적 요건에 적합한 광고물은 행정처분 없이 양성화를 추진하겠다”며 “신고 및 허가와 관련한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며 특히 허가·신고 수수료를 면제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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