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시설(가스배관 가시덮개) 설치사업 및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마무리. [사진=부평구]
방범시설(가스배관 가시덮개) 설치사업 및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마무리. [사진=부평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부평구는 28일 2022년도 범죄예방도시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방범시설(가스배관 가시덮개) 설치사업 및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범시설 설치사업’은 방범창 등이 설치되지 않은 저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가스배관에 가시덮개를 설치해 주택 침입 시간을 지연시켜 범행 포기를 유도하는 사전 예방적 사업이다.

구는 설치에 앞서 관할 경찰서에서 실시한 범죄예방진단과 방범시설 설치 요청 자료 근거로 현장을 확인했다. 이후 확인 결과에 따라 저층 빌라 밀집지역 23곳, 163개 동(1천357세대)에 가시덮개 2천500m를 설치했다.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주택가의 심야시간 어두운 골목길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부평2·6동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부개 남부역 주택가 △갈산2동 청리단길 일원에 바닥포장을 비롯한 도로표지병, 태양광 벽부등, 태양광 로고젝트 등 조도 개선 시설물을 설치해 골목길 안전을 더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택가 등 원도심 지역에 범죄예방도시디자인을 실효성 있게 적용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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