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 논의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협의체 간담회. [사진=미추홀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13일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협의체는 미추홀구보건소장을 비롯한 미추홀소방서, 미추홀구의사회, 미추홀구약사회, 현대유비스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관계자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미추홀구는 간담회에 앞서 서면 회의를 개최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간담회에서는 해당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 병원급 의료기관 집단감염 예방 및 병상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고위험군 먹는 치료제 처방 권장, 시 공간 분리 없이 확진자 진료 및 호흡기 진료센터 운영, 60세 이상 및 감염 취약 시설 접종률 제고, 18세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제고 등에 대한 협조를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및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및 조치 지속 필요성을 언급하며 호흡기질환 환자 증가에 따라 원활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자체 수용 협조를 요청했다.

위경복 미추홀구보건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료협의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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