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철 파이프 구조물을 이용해 무단 증축한 12개 업소를 적발했다. [사진=남동구]
남동구는 철 파이프 구조물을 이용해 무단 증축한 12개 업소를 적발했다. [사진=남동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위반건축물 특별 단속을 통해 무단 증축 등 12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위반건축물의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행자 통행을 막는 무단 증축이나 불법 건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구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달 17~30일까지 구월 로데오 일대 보행통로 주변 건축물 151개 호를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철 파이프 구조물을 이용해 무단 증축한 12개 업소를 적발했다.

구는 위반건축물에 대해 원상복구 시정 명령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다중밀집시설의 위반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강력히 처벌해 나갈 방침”이라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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