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가 갤러리 기획전시-
’ 이기영 작가 ‘삶을 닮은 집’
‘복합문화공간-그로잉라운지’

한 사람의 인생 못지않게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집이 전하는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이기영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인천 서구문화재단 전시작가 공모에 당선된 이기영 작가는 ‘서구가 갤러리 기획전시’로 집을 소재로 한 작품을 자유롭고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집을 주제로  그림에 멈추지 않고 각목과 돌을 이용한 설치작품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집의 형태를 그리기보다는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공존이라는 존재감과 그 속에 드리워진 공간의 기억, 그리고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공존 평온 그 뒤, 65.1×45.5cm, oil on canvas, 2022
공존 평온 그 뒤, 65.1×45.5cm, oil on canvas, 2022

작가는 “집에서 느껴지는 각자의 이야기는 과거와 함께 오랜 시간의 공존으로 ‘있는 그대로 우리에게 삶의 진정성을 일러준다.”“닮음을 알려주려 지금도,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공존, 희망의 공간, 65.1×53cm, oil on canvas, 2022
공존, 희망의 공간, 65.1×53cm, oil on canvas, 2022
포토존@사진제공 이기영작가
포토존@사진제공 이기영작가

작가는 틀에 박힌 작품전시보다 자유롭게 전시 공간을 연출 대형작품과 소형작품을 보여주고, 작품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기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미술학석사(회화)로 한국미술협회, 인천미술협회, 인천서구 미술협회, 인천장초미술협회 회원이며, 개인전 및 초대전 12회, 단체전 120여 회, 아트페어 8회 둥,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로잉라운지’ 복합문화공간은 2, 3층으로 200평의 큰 규모로 셀프스튜디오,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이루어진 소모임 수업이 이루어지는 대형문화 공간이다.

‘삶을 담은 집’ 10월 5일부터 10월 30일
그로잉라운지 복합문화공간(서구 건지로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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