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권선구 서둔동(동장 김상우)은 여기산 커뮤니티 가든에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여기산 옹심이 EM 교육’을 실시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이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에서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으로 효모·유산균·누룩균·광합성 세균 등을 주균으로 하여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미생물복합체다. EM을 활용해 만든 발효액은 △악취제거 △수질정화 △식품․금속 산화방지 △잔여음식물 발효 등 실생활에서 활용 용도가 다양해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여기산 옹심이 회원과 관내 주민 등 10여 명은 EM의 개념, 유용성, 활용방안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EM 원액과 쌀뜨물을 이용해 EM 발효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가정으로부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함께 했다.

 김상우 서둔동장은 “이번 EM 교육 과정이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 우리 모두가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