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염프로그램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원장 조장환)은 2022년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사업인 제염프로그램 <소금, 그 달콤한 짠맛의 비밀>를 오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한다.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사업은 한국문화재청이 생활 속 무형문화재인 제염, 온돌, 어살, 제다, 장 담그기 등 무형문화재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전승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화도진문화원은 2020년부터 ‘제염’을 소재로 본 사업에 3년째 연속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소금을 인문학적으로 깊이 접근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소금, 그 달콤한 짠맛의 비밀> 프로그램은 단순히 소금과 염전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제염(製鹽)이 어떻게 생활 속 무형문화재가 됐는지부터 시작해서 세계의 소금과 염부의 삶까지 다양한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인천에서 아직도 소금을 생산하고 있는 시도(矢島)에 배를 타고 직접 들어가 염전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활동과 소래생태공원의 소래역사관과 염전을 살펴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강의와 체험, 답사, 식비 등의 경비는 무료다.

 조장환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답사와 체험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이제는 직접 현장에 가볼 수 있게 되어 이론과 체험을 접목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수강 문의는 화도진문화원(032-777-8957)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