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는 6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12만6천616대로 작년 동월대비 33.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총 1만124대가 판매돼 작년 동월대비 8.2% 증가했고, 수출은 완성차의 경우 5만2천283대, KD의 경우 6만4천209대 등 총 11만6천492대로 36.5% 증가했다.이로써 GM대우차의 올 상반기 판매실적은 수출(KD포함) 67만7천823대, 내수 5만5천597대 등 총 73만3천420대로 작년 동기대비 44.4%가 늘었다.

한편 GM대우는 내수시장에 대한 판매신장을 위해 GM대우차 7월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스테이츠맨을 포함한 장기재고 차량에 대해 차종별로 15~300만원 추가 할인하고 GM대우 삼성카드와 오토세이브 카드 이용자에 한해 차종별로 30~50만원 우선 할인해 준다.또 GM대우 삼성카드 사용자에게는 최대 200만원까지 적립사용이 가능토록 혜택을 준다.

닉 라일리 GM 아시아태평양 본부 사장 겸 GM대우 사장은 “수출시장에서 수요가 증가,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