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13일 서울 국민일보빌딩에서 인천 등 수도권선거대책본부 발족식과 중앙선거대책본부 발표식을 겸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했다.

‘심바람 선대본’으로 이름붙인 중앙선거대책본부는 단병호 민노당 의원,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이 지도위원으로, 4명의 선대위원장, 지역별 선대본부장, 현장선대본부장, 정책법률자문단 등 193명으로 구성됐다.

인천지역 선대본의 경우, 염창훈 금속노조 인천지부 지부장, 김상하 인천시당 부위원장, 최미란 강화군지역위원회(준) 위원장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34명의 정책법률자문단 중에는 임준 가천의대 교수가 포함됐다.
심 후보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당내 경선 투표 일정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대장정에 나설 계획이다.

손미경기자 mimi4169@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