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대 대형마트의 전문가들이 직접 재래시장 등 지역 중소상인에게 경영기법을 전수한다.

산업자원부는 유통부문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중소유통 영업활성화 실무교육’을 다음달 초부터 올 말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지역 교육은 오는 11월 7일 남동구 내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교육은 한국유통물류진흥원과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대형마트 8개사의 고객만족경영 및 상품·서비스·판촉 분야의 전문가가 재래시장이나 영세점포 등의 상인과 예비창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매장 및 상품관리, 고객서비스 등 경영 노하우를 설명한다.

또 교육생 중 혁신 우수 점포주에 대해서는 해외 유통시장 벤치마킹 기회 제공 등 인센티브를 주며, 교육이수 결과 매출 및 고객증가 등 교육내용에 대한 사후평가 등을 통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앞으로도 지역별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의 설치 등을 통해 대·중소유통업간 상생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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