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이 제3회 무릉기 전국실업단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남구청 사격팀은 27일 강원도 동해시 사격장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182점을 쏴 기업은행(1천186점), 국민은행(1천185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김정미-김유연-권나라-김은혜로 한조를 이룬 남구청 사격팀은 이날 초반부터 집중력을 키워 경기에 나섰으나 1위팀에 근소한 4점차로 밀려 3위에 그쳤다.

이어 벌어진 남자 공기권총 단체전에선 창원 경륜공단이 1천736점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KT는 1천730점을 쏴 2위에 올랐고 대구백화점(1천725점)은 3위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인천 경찰체육단은 예상밖의 성적으로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유중호기자 kappa1217@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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