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보건소(소장·전평환)는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2일 주안역 지하상가에서 모유수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보건소 직원 10여명은 ‘엄마 젖은 아가에게 주는 최초의 선물입니다’라는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모유는 인공분유에 비해 각종 영양소 및 면역체가 포함돼 있어 신생아의 질병예방과 두뇌발달을 돕는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이지만 우리나라 모유수유율은 OECD국가 중 최하위권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매주 정기적인 모유사랑교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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