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검단보건지소는 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치료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

검단보건지소에 따르면 구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애를 방치하는 가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의 15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월 3만원에 23만원 상당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총 6천300만 원의 예산 중 보건복지부가 70%, 시와 구가 30%를 부담하게 된다.

검단지역 주민 중 재활운동, 작업, 언어, 심리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은 검단보건지소에 수시 접수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접수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032)560-3430
최보경기자 bo419@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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