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25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연계기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에 대해 지역간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이 동사무소의 시설 협소로 한계점이 나타남에 따라 동사무소 이외의 관내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이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발표회에는 서구주민자치센터 컨설턴트인 이혜경씨의 ‘가좌2동 주민자치센터내 푸른샘 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원당중학교 노금란 교사의 ‘평생학습 시대의 학교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의 지역사회 연계사례 등 모두 6명이 발표자가 나와 주민자치센터와 지역사회 연계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편 서구 지역 12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성광교회, 석남어린이집 등 12개 기관과 연계하여 도예교실, 서예, 풍물교실 등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1일 평균 763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보경기자 bo419@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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