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4년 열리는 아시안게임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1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리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을 밝혀줄 성화가 10월16일 인천에 온다.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DAGOC)는 제15회 아시안게임의 성화가 한국, 일본, 중국 등 전 아시안게임 개최국을 거쳐 12월 1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5만여Km의 대장정에 참여하는 3천5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은 각각 500m씩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성화는 올 10월에 도하에서 출발해 13개 국가에 이르는 전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필리핀,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을 거치게 된다. 아시안게임의 성스러운 불꽃은 10월14일 부산에 도착한 뒤 10월 16일 인천을 통해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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