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DAGOC)는 제15회 아시안게임의 성화가 한국, 일본, 중국 등 전 아시안게임 개최국을 거쳐 12월 1일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5만여Km의 대장정에 참여하는 3천5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은 각각 500m씩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성화는 올 10월에 도하에서 출발해 13개 국가에 이르는 전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필리핀,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을 거치게 된다. 아시안게임의 성스러운 불꽃은 10월14일 부산에 도착한 뒤 10월 16일 인천을 통해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손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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