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사장·김우철)는 시청역 대합실에 연면적 50㎡규모로 도서 3천여 권을 보유한 ‘청소년 북 카페’를 오는 14일 개관한다.소설, 시집, 시사잡지 등의 도서를 확보한 북 카페에는 청소년 활동진흥센터 지도교사가 상주해 좋은 책을 선정하는 방법과 책 관련 상담을 하게 된다.

공사는 14일 낮 12시 시청역 지하1층 오딧세이광장에서 프로농구 인천전자랜드 선수들을 초대해 슛 대결, 팬 사인회 등 북 카페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철 공사 관계자는 “역사내 지하공간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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