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최근 마티즈 광고에서 인기 탤런트 김태희와 함께 출연했던 마티즈 1대를 인터넷 경매에 붙여 낙찰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데 쓰기로 했다.



GM대우는 7월 한달 동안 인터넷 오픈 마켓인 ‘G마켓(www.gmarket.co.kr)’에서 ‘김태희 마티즈’ 1대와 김태희가 착용했던 원피스, 드레스, 귀걸이, 조끼 등 의상과 액세서리를 함께 경매에 붙여 낙찰금 전액을 GM대우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선 재단인 한마음재단을 통해 김태희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이 재단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재단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백혈병, 소아암, 희귀병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GM대우 경차브랜드운영팀 윤희정 부장은 “자동차계의 스타 마티즈와 빅 스타 김태희가 함께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마티즈’, ‘김태희’ 두 스타 뿐 아니라 경매에 참여하는 일반 고객들까지 함께 동참하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GM대우는 지난 5월 2008년형 마티즈를 출시하며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겸비한 김태희를 제품 모델로 선정, 마티즈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시도한 바 있다.

GM대우는 ‘김태희 마티즈’ 경매와 함께 7월 한달 동안 ‘채널 마티즈(www.channelmatiz.com)’에서 ‘퀴즈 베스트 마티즈’ 이벤트를 실시,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뮤지컬 ‘싱글즈’ 티켓 400여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수기자 yi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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