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부평풍물대축제가 30일 개막됐다. 부평구는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부평풍물축제’ 앞에 ‘인천’을 붙여 ‘인천 부평풍물대축제’로 바꾸는 등 인천 대표축제의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부평구는 30일 삼산동 소재 도두리 공원에서 부평풍물대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부평고유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부평구청)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연인원 100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축제위원회는 30일 오전 삼산동 도두리 공원에서 축제개막을 하늘에 알리는 ‘부평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부평로와 신트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볼거리는 6월 2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거리축제 개막축하공연이다. 해외풍물패와 국악오케스트라 등 총 250명이 출연해 초대형 창작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대동줄다리기는 축제의 백미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무형문화재 제 26호 영산줄다리기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오후 9시부터는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동놀이 ‘인천만만세’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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