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펼칠 자원봉사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리나라의 관문이며 동북아 물류허브공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서비스를 한단계 높이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신규 자원봉사단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은 일주일 주 3일이상, 연중 6개월 이상 자원봉사가 가능해야 하며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자유롭게 구사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자원봉사자 신청서(www.iiac.co.kr)와 자격기준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내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서류심사와 인성 및 외국어 면접 등을 통해 뽑는다. 이들에게는 교통비와 실비 등이 지급된다.

선발된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여객터미널 안내와 홍보전시관 운영, 교통센터 안내는 물론 장애인과 노인 등 특수여객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특히 오는 3월 운영될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안내도 맡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신규 봉사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3월부터 5년간 인천공항에서 불철주야 성심성의껏 자원봉사를 펼친 기존의 봉사단 58명은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함에 따라 지난해말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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