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문화공원 내 현충시설 세척 등 환경정비 실시

 

고양독립운동기념탑

 고양시가 지난 20일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문화공원에 위치한 현충시설 「고양독립운동기념탑」과 「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의 세척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은 고양시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건립한 기념탑이다. 고양시를 비롯해 만주, 미주 등에서 활동한 74인의 독립운동 포상자와 아직 조명 받지 못한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는 탑이다.

「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는 고양시 출신의 6.25전쟁 전사자 742명의 이름을 새긴 명비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 건립됐다.

시 관계자는 “일산문화공원이 방역완화를 맞아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의 애국심을 환기시키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현충시설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밖에도 5월중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현충시설 「고양시 6.25참전기념비」와 「필리핀군참전비」의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과 6.25전쟁 72주년 행사를 추진해 보훈예우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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