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2만17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32명이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70만6346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지난 9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 2만명을 넘어선 이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인천의 코로나19 사망자는 903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와 미추홀구, 부평구의 요양병원 4곳에서 확진자 1명씩이 숨졌다.

이외에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28명이 숨졌다.

지난 11일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계양구의 요양병원에서 격리자 49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17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의 요양병원에서도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전체 확진자는 200명이 됐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21명이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54.2%이다.

인천의 재택치료자는 14만8997명이며 이 가운데 1만4072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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