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선박 점검 중 바다에 빠진 선원 구조[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 연안부두에서 한밤중에 선박 점검을 하던 40대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2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인근에서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동료 선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해경은 A씨가 다음 날 출항을 앞두고 선박을 점검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에서는 야간 실족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