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서 경운기가 논으로 추락하면서 80대 노인이 숨졌다.

22일 인천 강화소방서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께 인천시 강화군 한 농기계센터 인근 농로에서 A(81)씨가 경운기에 깔렸다.

농로에서 1m 아래 논으로 추락한 경운기 뒷바퀴에 깔려있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혼자 경운기를 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농로 곡선 구간에서 경운기가 논바닥으로 떨어지면서 A씨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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