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사업장 찾아 ESG경영 선도 과제 적극 지원 약속

 10일 인천 연수구 소재 (주)이너트론을 방문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5G 무선통신장비 부품제조기업인 ㈜이너트론(대표이사 조학래)을 방문해 연구소와 제조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을 격려하고 향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너트론은 디지털 혁신성장 분야의 대표적인 핵심 기술인 5G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스웨덴 에릭슨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 산업융합선도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으뜸기업 100에 선정되었다.

조학래 대표이사는 5G 무선통신과 관련하여 100% 국산기술로 12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하고 작년에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기술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석·박 전문과정과 사내 장학금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인재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진공은 ㈜이너트론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14년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인도, 싱가포르 해외수출지원센터를 연계하여 수출 천만달러 이상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임직원의 30%이상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하여 우수 기술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장기재직을 유도하여 으뜸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는 “우리는 지금까지 앞선 기술력으로 혁신성장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며, “최근 국내외 거래기업들이 친환경 부품, 에너지절감 기술 활용 등 ESG 반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ESG 경영실천과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중진공에서 앞장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저탄소 및 ESG 경영 등 경제구조의 전환시대, 중소벤처기업이 주역이 되어야 한다.”면서, “구조혁신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중진공이 선제적으로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디지털 전환 및 탄소저감 등 친환경요소를 평가해 기업 자금 지원 및 인력 양성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경영 및 ESG경영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이 (주)이너트론 조학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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