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해외입국자 10명을 포함, 12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2명이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04명으로 늘었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의 해외입국자 가운데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집단감염 관련 9명, 확진자의 접촉자 7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35명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과 관련, 남동구 모 중학교와 강화군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 각각 3명과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와 서구의 어린이집, 남동구와 부평구의 업체에서도 추가로 1명씩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8801명이다.

인천지역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23개 중 52개가 사용 중이며 102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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