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2차 접종 이후 접종효과 감소와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하자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되면서 옹진군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섬 순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인구대비 45.5%로 인천시 32.1%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연평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북도면 전 연령 주민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면별 찾아가는 섬 순회 방문접종을 시행하므로 백신접종에 속도를 더 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방문접종팀은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이뤄지며, 면 별 면사무소 및 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운영된다. 

접종은 면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연평면 5일, 6일, 대청면 10일부터 12까지, 덕적면 및 자도는 18일, 19일, 자월면 및 자도는 20일, 21일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북도와 장봉은 각 24일, 25일에 추진하여 접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옹진군수(장정민)는 "방문접종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추가접종을 실시하여 군민의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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