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가 오늘(13일) 영흥지역아동센터에 800만 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앞으로도 매년 다회, 영흥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수산인더스트리 황호웅 영흥사업소장은 “작은 마음들이 모여 이처럼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후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타 시설 관리 등 가능한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흥지역아동센터 조연숙 센터장은 “수산인더스트리 영흥사업소에서 매년 도움을 주셔서 아이들과 지내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임직원분들이 센터로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격려와 용기를 북돋워 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흥지역아동센터는 옹진군에서 처음으로 생긴 아동센터로 지난 2016년 1월 개원해 현재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정서지원·교육·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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