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고의 ‘효자종목’ 핸드볼에서 인화여중과 송현초가 쾌조의 1승을 신고했다.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막일을 하루 앞둔 16일 인화여중은 울산 신정여중 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전 동방여중과의 1차전에서 23-14로 크게 이겼다.

18일 강력한 우승후보인 울산대표 신정여중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인화여중으로서 이날 경기는 자신감을 회복시켜 준 계기가 됐다.

여초부 경기에서도 동생인 송현초가 충북대표 한벌초를 18-10으로 꺾고,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야구에서는 대헌중이 대전대표 충남중에 5-4,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헌중은 이날 포항야구장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2점 뒤진 3회 타자일순하며 3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은 뒤 6회 남태혁과 황훈민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헌중은 18일 제주제일중을 꺾고 올라온 부산 대동중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하지만 남자 중등부 농구에서 우승 후보 송도중이 강원대표 춘천중에 53-57, 4점차로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남겼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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