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직할시 승격 40주년 기념전시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중구 송학동 인천시민愛집(옛 시장관사)에서 인천직할시 승격 40주년 기념전시 ‘어서오십시오. 인천직할시입니다’를 선보인다.

40년 전 인천직할시 승격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의미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프롤로그’는 인천이 직할시로 승격되는 과정과 직할시의 의미에 대하여 되짚어보고, ‘그 날, 1981년 7월 1일’은 직할시로 승격된 1981년 7월 1일, 그 날의 행사를 소개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한다.

‘안녕히가세요. 여기까지 경기도 인천시였습니다’는 직할시 승격 이전 경기도 인천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반대쪽 공간인 ‘어서오십시오, 인천직할시입니다’는 직할시 승격 이후 인천직할시가 시민들에게 점차 스며드는 과정을 살펴본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천시민愛집 본연의 모습과 인천이 직할시로 승격한 그날의 모습을 조화롭게 제공한다. 전시회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유동현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40년 전 축제와도 같았던 그 날의 인천을 즐기고, 인천직할시가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전시는 인천시립박물관이 주관하지만 전시현장은 송학동 인천시민愛집이다. 시민들이 장소 인지에 약간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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