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 ‘톡톡 마음요리’ 진행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특화서비스 집단 프로그램 ‘톡톡 마음요리’를 진행 중에 있다.

16일 복지관에 따르면 ‘톡톡 마음요리’ 푸드 표현 예술치료는 푸드 아트 테라피 Food(음식) + Art(예술) + Therapy(치유)로 먹을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심리치료에 활용하는 심리상담 유형의 한 분야다.

사람에게 가장 친숙한 음식 재료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자기성찰과 존중감을 회복시켜가면서 심리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자연주의적 심리치료다.

음식이 갖고 있는 다양한 형태와 질감, 색채, 냄새 맛 등 오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통해 정보를 받아 드리고 경험을 통해 노년기 식사 장애 예방, 오감 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푸드 표현 예술치료 중 푸드와 놀기라는 주제로 ‘씨리얼 높이 쌓기, 푸드 게임과 ‘김밥재료로 나의 행복했던 순간 표현하기’ 활동 순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복지관은 밝혔다.

정선미 전담 사회복지사는 “집단 프로그램은 언어를 대신해 자신이 잘 표현하지 못하였던 감정 및 정서 등을 드러냄으로써 내적인 잠재력을 탐색하고 실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심리적 정서적 기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지관 측은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된 채 혼자 살아가는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심리상담, 자조모임, 나들이 등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한 우울증 및 자살위험 경감시켜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인 맞춤 돌봄 특화서비스에 참여를 원하는 분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평구 노인복지관 전화 070-4464-2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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