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7일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축되는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2,905.78㎡ 규모이며 2022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행정복지센터, 구립경로당, 장기건강증진센터, 방과 후 돌봄센터 등 계양1동 지역의 부족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는 건축된 지 32년이 지난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해 2019년 신축계획을 수립한 후 시비 79억 6천7백만 원, 구비 15억 4천4백만 원 등 총 95억 1천1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존 노후되고 비좁은 청사 때문에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부족했는데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계양구 관계자는 “새로 건립되는 청사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문화, 건강,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송정훈 기자  lecielblu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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