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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e음 파급효과 심상찮네... ‘지출대비 16배’ 효과관내 생산가능인구 87.7% 연수e음 사용... 가구당 1.66개 이용돼

 

연수e음 카드. 왼쪽은 일반형, 오른쪽은 교통카드 기능 포함형이다. ⓒ배영수

 

인천시의 전자지역화폐 ‘인천e음’의 시스템을 타고 서비스되고 있는 ‘연수e음’의 높은 이용률에 연수구가 고무된 분위기다. 구는 연수e음을 서비스하는 데에 쓴 재정의 파급효과가 무려 16배에 이른다고 판단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돕기 등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연수구에 따르면 거주 생산가능인구의 87.7%가 지난해 연수e음 카드를 사용했고, 5명 중 1명이 한 달에 1번 이상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연수e음 운영을 위해 지난해 국·시비를 포함해 405억 원을 투입했는데, 한 해 동안 6,340억 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재정지출 대비 파급효과를 계산해 보면 약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는 인천시의 ‘2020 인천 사회지표 조사’와 자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수구민의 20.6%가 월 1회 이상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했고 분기별 1회 이상은 7.1%, 반기별 1회 이상 사용은 4.8%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연수구 거주민 총 38만 8천여 명 중 15~64세의 생산가능 인구가 28만 9천여 명인데, 이중 25만 3천여 명이 연수구 전자상품권인 연수e음을 사용했다. 이를 ‘가구당 평균’으로 내면 1.66개의 연수e음 카드가 이용되고 있는 셈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 만족 비율이 57%로 불만족 비율인 10.4%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하지 못한 구민의 47.7%가 ‘가맹점이 적어서’를 이유로 꼽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 1회 이상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객을 연령별로 분류해 보면 40대가 29.3%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9.2%, 20대가 19.9%, 50대가 18.6% 순으로 나타나 중년만이 아니라 청년층의 혜택플러스 가맹점 이용이 두드러졌다.

월 1회 이상 사용자의 직업별 분류는 전문관리직 43.3%로 가장 많았고 사무직이 24.3%, 서비스판매직이 20.9%, 주부가 20.1% 순으로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찾았다.

연령별 만족도는 사용 가능 최연소 연령대인 13세~19세가 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 60%, 30대 58.9%, 20대 58.4%, 50대 53% 순으로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의 직업별로는 학생이 70.9%로 가장 많았고 전문관리직이 67.7%, 사무직이 64.3%, 주부가 61.9%, 기능, 노무, 군인이 45.7%로 조사됐다.

그러나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47.5%가 ‘가맹점이 적어서’를 꼽았고 24.7%가 ‘지역에서 소비실적이 적어서’, 20.9%가 ‘적립 포인트율이 적어서’ 순으로 선택해 혜택플러스의 지속적인 정책 보완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연수e음 혜택플러스 정책는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제액의 3~7%를 선 할인하면 인천시의 기본 캐시백 10%에 연수구의 기존 2%와 5%의 코로나 특별 캐시백 등 7%를 더해 사용자 캐시백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존 연수e음 혜택플러스 할인에 5%의 코로나 특별 캐시백을 더해 인천에서 가장 높은 20~24%의 할인 캐시백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혜택플러스 가맹점 모집 9개월째인 지난해 말까지 지역 내 1천3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운영 중으로 구는 올해도 지속적인 모집을 통해 연말까지 가맹점을 2천여 개로 늘려 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달부터 정식 운영 중인 중계수수료와 광고료 없는 연수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과 4개 권역 상권별 혜택 플러스 특화거리 조성 등을 활용해 가맹점의 부가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연수e음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연계 지원과 연수e기부, 연수e펀딩, 연수e몰 등 플랫폼 가치공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골목상권을 살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구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인천시 6천 표본가구와 만13세 이상 가구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인천의 사회지표조사’에서 구 특성문항을 통해 별도로 얻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연수e음은 사용자 캐시백 중심의 지원을 넘어 자영업자와 영세소상공인들의 직접 지원 확대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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