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 대-중소기업, 지역기관 협력 통한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 
인천시 내 환경 취약지역에 환경오염 저감 혁신설비 설치 지원

(위 좌부터 아래 좌 순) 조명래 前 환경부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주) 대표이사.(2020년 7월 21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SK인천석유화학(주) ‘중소기업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 추진업무협약)

인천시가 지역 내 환경분야 개선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 설비 제작 및 설치 지원을 위해 녹색혁신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해 7월 인천시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SK인천석유화학(주) 등과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 및 지역 맞춤형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단계로 서구, 중구, 동구 일반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13개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10개사 내외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은 인천시 내 환경개선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술 설비 제작 및 설치를 위해 정부, 지자체, 대기업 및 유관기관이 협업(환경부, 인천시, 한국환경공단, SK인천석유화학,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상공회의소 등)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 및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환경취약 지역 내 혁신설비 설치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사업비 매칭 지원(전체 사업비의 20%, 최대 2억 원), 사후 점검 및 후속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 저감 등 녹색혁신 기술·설비 설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사업성과 확산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주)는 보유 전문기술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 Test-Bed 제공,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기술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녹색혁신 상생협력사업’ 지원기업 선정 공고는 이달 17일부터 3월 19일(금)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평가를 거쳐 총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혁신기술 설비·설치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60% 이내(과제 당 최대 6억 원까지)에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성공” 과제에 한해 민간부담금의 일부(총 사업비의 20% 이내, 과제당 최대 2억 원까지)를 인천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공고문과 사업계획서 제출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www.k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한국환경공단 (인천 서구 정서진로 410 환경산업연구단지 C동 201호(우:22689), 한국환경공단 환경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 (032-590-4824, 4825)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 내 폐기물처리업체, 악취유발 사업장 등 환경취약 중소기업이 기업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그린경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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