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통학권 보장을 위한 교통대책 추진

고양시청.

고양시가 올해 지축중학교가 개교하면서 삼송지구 내 160여 명의 학생들이 통학에 어려움이 없도록 오는 3월 입학에 맞춰 마을버스 077A번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다. 

삼송지구~지축지구 간 경유하는 유일한 버스 노선인 마을버스 077A는 현재 총 3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시는 3월 개교에 앞서 077A번 버스의 회차 구간을 조정해 지축중학교까지 직접 연결할 계획이다. 그리고 예비 차량 1대를 추가 운행해 등·하교 시 배차시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또한 오는 2월말까지 기존 중형 경유차에서 신차 대형 전기차로 마을버스 종류를 교체해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이용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오는 3월초 지축중학교 개교 전에 해당 노선을 신속히 변경 운행해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하고 불편함을 없앨 계획이다. 향후에도 공동 학군 배정 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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