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과 인정… 육군참모총장 감사패 받아

연수구가 지난 5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육군 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남영신 제49대 육군참모총장을 대신해 507보병 여단장 윤영성 대령이 연수구청을 방문해 고남석 연수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감사패는 지난해 관·군 협력을 통해 지역 방위태세 완비에 이바지한 자치단체 중 성과가 우수한 상위 5개 단체에 수여됐다. 최근 4년간 인천에서 육군 참모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한 자치단체는 연수구가 유일하다.

연수구는 2020년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해 총 2억6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증가하는 송도동의 예비군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송도4동 예비군 동대를 신설하는 등 예비군 육성지원에 힘썼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해안 접경지역으로 다른 어느 곳보다도 안보가 중요시되는 지역이다”며 “관할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