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제설 및 재난취약계층 보호대책 수립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인천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 15일~ 2021년 3월 15일)을 앞두고 대설‧한파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대설·한파 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하여 대설피해가 우려되는 인명피해우려 취약 지역(121개)과 구조물(57개소)을 사전 조사하고 대설 시 교통에 문제가 없도록 자재·장비를 준비해 제설취약구간(51개소)에 사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에 대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한파쉼터를 지정하고 독거노인 및 쪽방촌, 노숙자 등 재난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상수도·가스 응급복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물 주변의 보도나 골목길에 대해서는 '내 집 앞, 내 점포(상가) 눈 치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재난방송,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재난상황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설 및 한파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13개 재난관리 협업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적기에 현장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마련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여 주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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