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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 홍길성 명예회장을 만나다“우린 태극기 부대가 아닌, 나라를 사랑하는 안보단체입니다”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 홍길성 명예회장.

건국청년운동순국선열비(국가보훈처 현충시설·서울시 중구 예장동)라는 과거 반공반탁 운동을 했던 17,539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 있다.

건국청년운동순국선열비는 1968년 10월 9일, 애국열사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길이 계승하자는 의미로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에 의해 건립,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가 관리하고 있으며, 17,539명은 해방 후 건국에 이르기까지 남로당과 공산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결사 항전하다 순직한 분들과 6·25때 군경을 도와 조국수호를 하다 전사한 애국청년들이다.

애국청년단을 살펴보면 대한독립청년단·광복청년회·서북청년회·민족청년단·대동청년단·청년조선총동맹 등이 있었는데, 이 중 대한청년단은 1953년 해산됐다가 청우회로 다시 결성됐다.

이처럼 이승만 대통령이 정부수립 당시 소위 대한청년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애국자 단체를 뿌리로, 8개 단체를 통합한 청우회-(사)건국회를 거쳐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가 계보를 이어받아 지금껏 안보단체로 명실상부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애국정신을 누군가는 계속해서 이어받아야 한다는 사명감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하는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 홍길성 명예회장을 만나 대한민국통일건국회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인천본부 연수구지부 회장 선출 및 제반규정 제정토의(13.10.31).

Q. 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는 어떤 곳인가?

A.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는 2013년 10월 31일, (사)대한민국건국회 인천본부 연수구지부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017년 4월 11일, 비영리민간단체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로 명칭을 변경, 전국적으로 확산돼 있는 대한민국통일건국회의 지역별 연합회 가운데 인천광역시연합회(당시 인천본부 연수구지부)는 2015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천본부 연수구지부 홍길성 지부장에게 최우수지부 표창장 수여(16.01.29).

현재 인천시연합회는 8개구 전체 지회가 있으며, 강화·옹진에도 올해 내에 지회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대한민국통일건국회는 522명의 회원들이 전국 시·도·군·구에 있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외국인도 상관없이 가입 가능합니다.

현재 통일건국회는 지난해 1월 4일,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20대 국회에 상정했고, 21대 국회에도 법정단체 승인을 받기 위한 재접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법정단체가 돼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운영비를 받게 되면 이전보다 더 많은 사업들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본부 연수구지부 창립총회(13.10.31).

Q. 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의 주된 사업에 대해서?

A. 흔히들 대한민국통일건국회 하면 ‘태극기 부대’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안보교육과 공익활동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라고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시연합회의 주된 사업은 이처럼 초·중·고등학교 안보·통일교육과 국경일 태극기 게양사업, 태극기 박물관 건립, 연수원 설립 등입니다.

이 중 요즘 제일 신경 쓰고 있는 것은 태극기 박물관 설립입니다. 태극기 16종에 대한 액자표구를 제작하고 전시하게 되죠.

박물관 사업이 현실화된다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안보교육에 더욱 큰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애국정신 고취에도 큰 영향을 끼치리라 확신합니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린 갤러리 전시 ‘태극기전’(20.09.28~10.04).

박물관 설립 전 실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갤러리 전시 ‘태극기전’을 개막하기도 했습니다.

대한제국기 독립을 염원하며 피로 물들인 ‘혈염 태극기’ 등 16점의 태극기와 깃봉 15점 등 모두 31점의 관련자료가 전시됐지요.

학익동에 제2시립박물관이 2023년 완공될 예정인데, 그 곳에 태극기 박물관을 건립하려고 합니다. 아직 인천시립박물관과 서로 협의를 거쳐야 할 부분이지만 태극기 박물관을 별동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건평 750평(시설 설비 등)을 인천시립박물관 예산으로 책정해 줄 것을 제안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0월 3일 개천절 날, 청학동 시대아파트 916세대 태극기 게양행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도 통일건국회가 제일 주안점을 뒀던 사업은 태극기 게양사업입니다. 인천 각 구별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태극기 깃발과 깃봉을 보급하고, 국경일이나 국가의 주요 행사일에 게양하도록 캠페인을 벌이는 것인데요. 2014년 10월 3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지만, 지난해와 올해 공익활동지원 사업비가 삭감되다 못해 아예 받지 못했고,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 비영리민간단체로의 활동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또 내년, 덕적도에 양원섭 장군 미망인 정예진 여사의 후원으로 연수원 설립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청학동 시대아파트 916세대 개천절 태극기 게양행사(14.10.03).

Q. 대한민국통일건국회가 내세우는 것 중 하나인 건국절 제정에 대해?

A. 북한을 포함해 전 세계 어떠한 작은 나라라도 건국일을 갖고 있습니다.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는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지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건국절 수립은 통일 이후의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고 그 이후에 1919년인지, 1948년인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건국절을 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성·청량·함박·옥련·능허대 중학생 전석환 특별 강사 통일안보교육(14.03.21).

Q.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란?

A. 국가보훈처에서는 보훈단체의 지속적인 운영과 회원들의 고용창출 및 복지증진을 위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에서 국가유공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주지 못한 것을 일정 대신해 주는 역할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행법은 광복회 등 국가유공자단체는 국가유공자단체법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는 공법단체로써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회원으로 하는 보훈단체로 규정하고 있으나, 통일건국회는 건국 운동의 역사를 계승·발전시키며 순국동지를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이 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단체에 통일건국회도 포함시켜서 국가유공자단체법에 따른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를 통해 자활능력을 기르고, 순국선열과 호국전몰장병의 유지를 이어 자유민주주의의 수호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제평화의 유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죠.

함박·연화·능허대 중학생 천안함 안보공원 견학(15.09.23).

Q.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란?

A. 현재 독립유공자와 전몰·전상·순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 참전유공자 및 4·19혁명자 등 국가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현행법에 따라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통일건국회도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국가유공자에 통일건국 사망·부상·유공자를 포함시켜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통일건국 사망·부상·유공자를 예우하고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의 애국정신을 기르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현충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 참배 분향하는 중앙회 권영해 회장 및 임원들(16.01.29).

Q. 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 홍길성 명예회장 본인에 대해?

A. 저는 통일건국회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헌신했던 많은 이들이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고 스스로 희생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애국정신이 남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이 투철했습니다. 통일건국회 인천시연합회 회장으로 재임 전, 남구 초대의회 의원일 때도 명예직·무보수로 임기 4년을 마쳤고요. 2013년 10월 5일, 건국회 추진대책위원장으로 시작해 8여 년 동안 인천시연합회 회장으로, 나라를 위해 봉사한다는 그 마음가짐 하나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인천해역 방어사령부 서해관에서 태국 한국전 6·25 참전용사 가족 환영식(16.05.24).

Q. 대한민국통일건국회 인천광역시연합회 현 2대 남익희 회장에게 전하는 말?

A. 우선 무거운 중책을 2대 회장에게 위임을 하게 됐네요. 남익희 회장은 예전 반공연맹 중구청년단장을 했던 적이 있던 바, 믿음이 갑니다.

인천신문사라는 언론사 대표로서, 두 가지 법률안을 추진하기 위한 적법자임도 증명하고 있지요. 또 본회에 언론특보단장으로 수년간 활동해왔었기에 충분히 회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 믿습니다.

제38회 경주 서원제 및 남·북통일 전진대회(16.10.06~07).

Q. 앞으로 초·중·고등학생 안보교육의 방향은?

A. 2014년 3월 21일, 처음 중학생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안보교육에 대해 더 신경을 써왔습니다. 기존 세대들은 잘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은 태극기나 안보에 관한 내용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본회가 갖고 있는 지식·상식 등을 후세에게 지도함으로써 애국애족할 수 있는,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속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두 가지 법안이 통과되고 법정단체로 통일건국회가 발전을 한다면,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더 크고 좋은 교육과 애국의 결과물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팔미도 등대 나라사랑 안보견학(17.03.17).

 

다음은 법정단체가 되기 위한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유족들의 호소문 전문이다.

 

호 소 문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민심은 천심이라!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비명횡사하신 민초들!

해방 이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과 조국수호에 앞장서 싸우시다 대한민국을 사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참하게 희생되신 영령들!

한 많은 주검 앞에 두 손 모아 명복을 빌어드리고 명예를 찾아드리는 게 마땅한 도리이거늘...

나라를 이끌어 가시는 의원님들께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의원님들의 배려하심으로 남산골에 누워계신 17,539명 애국투사님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영혼이 기뻐하실 것이며 수많은 후손들에게도 크나큰 선물이 되어 과거의 모든 관계는 깨끗이 청산하고 소통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삶을 통해 보다 복된 나라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젠 이념이나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등과 공정과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나라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통일건국을 위해 사망·부상·유공자를 예우하고, 통일건국회를 국가유공자 단체에 포함시켜 건국 운동의 역사를 계승·발전시키고 애국정신을 기르도록 힘써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머리 숙여 민초들의 마음을 전하오니 반드시 이뤄내심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사)대한민국통일건국회 유족 일동

박정임 기자  ji8603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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