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가 ‘No! 골프데이’로 정한 이날 신성교회 신동원 부목사는 ‘나무를 심는 사람들’을 주제로 평생 나무를 심었던 ‘엘제아르 부피에’의 삶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교인들은 각자 준비한 종이십자가를 소나무에 붙이고, 나무를 껴안고 나무 소리를 듣는 프로그램을 통해 계양산 생명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신성교회 예배에 앞서 15일 나섬교회, 22일 성문밖교회도 소나무 숲에서 예배를 드리는 등 교회들의 소나무 숲 예배가 잇따르고 있다.
계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측과 ‘계양산골프장반대시민공원화추진위원회’는 협약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한 달 간 골프장 추진 및 반대 행동을 중단하고있다.
송정로기자 goodso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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