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상황 일일점검 회의.

인천에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를 기준 계양구 작전서운동 거주 A씨(91), 미추홀구 도화2·3동 주민 B씨(56)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사례별로 계양구 작전서운동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 타시도(부천) 및 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2명이다.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이틀동안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 등 2명은 전날 간호조무사 실습생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작전서운동 소재 모 요양병원(광평프라자 상가건물 2~4층)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각각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와 간병인으로, 전날 해당 요양병원 환자·의료진 1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 등 부천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미추홀구 주민 2명은 각각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시 소재 모 방판업체 직원, 설명회 참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미추홀구 숭의4동 거주 C씨(81·남) 등 미추홀구 주민 2명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를 찾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C씨의 확진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70대 아내도 이날 양성 판정됐다.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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