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26일 오후 18시를 기해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재난재해 대비 상황대응반을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상황대응반은 119신고 폭주에 따른 수보인원 확보 및 출동력 공백 방지를 위한 예비출동대 편성 등 태풍 대비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가동됐다.

밤사이 26일 20시 58분 마전동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안전조치 했으며 22시 54분 연희동 주택가에서 나무가 전도돼 통행 장애가 발생했으나 체인 톱을 활용해 제거했다. 

또한 27일 새벽 1시경 가좌동 한 음식점 간판이 강풍으로 낙하됐으나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제거됐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태풍 북상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상황대응반을 24시간 가동 중이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바깥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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