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을 고려해 음주운전 분위기를 근절하고자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관할 지·파출소와 협업해 음주운전이 빈번히 일어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단속 장소를 선정해 주·야간 상관없이 불시에 음주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옥외 전광판 송출 및 음주사고 취약지점 플래카드 설치 등을 통한 비대면 홍보 및 지역 커뮤니티 및 동호회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이전과 변함없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현장에서의 방역지침을 더욱더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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