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 성과평가 결과 종합 A 등급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지역과 기업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 중소기업 필요인력 양성

사진: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 화면.

지역과 기업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천인자위)가 정부 성과평가에서 전 항목 ‘A’ 등급을 받았다.

인천시가 인천인자위가 전국 16개 시·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대한 2019년도 사업 성과평가에서 종합등급 A 성적을 거둬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에 의거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 설치된 기구다. 인천인자위는 2013년 인천상공회의소에 설치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인천시 행정부시장·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산업계·노동계·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26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인자위는 인하대, 인천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5개 공동훈련센터, 인천직업능력교육원 등 2개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구직자 및 지역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인자위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2018년 141개 과정, 3,419명이 수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04개 과정, 3,296명을 수료했다. 또한 올해에는 99개 과정, 3,005명을 목표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평가는 종합, 위원회 운영, 수급조사 분석,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사업(훈련)성과, 네트워킹, 조직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그 결과 인천인자위는 전항목에서 A 등급을 획득하고 종합등급에서도 A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인자위는 2017년도 사업 성과평가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 꾸준하게 사업성과를 유지해 오는 것은 물론, 지역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목표이자 당면과제인 팀 간 시너지 확보, 조직 관리 등을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

장병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인천인자위와 더욱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RSC(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사례 및 성과를 공유해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이번 성과평가 결과 분석 등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 마련 및 협력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032-810-28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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