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은 어떨까?

인천복지재단은 보건, 과학, 교육, 사회복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코로나19 이후 우리 일상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 전문가로부터 듣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강연 참여 인원은 10명 미만이며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연은 인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25일 열리는 첫 번째 강연은 김창엽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가 맡아 ‘‘시민참여형’또는 ‘시민주도형’ 방역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김 교수는 시민참여형 또는 시민주도형 방역을 주장하는 배경을 설명하고 참여 또는 시민 민주주의와 연관된 여러 구조와 기능 속에서 감염병과 방역, 특히 공동체와 지역사회 실천이라는 요소를 통합적으로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박종화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과학적 고찰’로, 8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고병헌 성공회대 열림교양학부 교수가 강연한다.

15일 마지막 강연은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사회복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다’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복지재단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의료원,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문가의 시선으로 코로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회복지 방향과 방안을 상상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인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대비해 나가는 데 인천복지재단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복지재단 (032-721-697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inw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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