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발생시 신속보고·역학조사, 검체 수거 등 실제상황 방불케 해

중구는 지난 8월 7일 인천 중구 소재 구립운남어린이집에서 여름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식중독 안전사고에 대비한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각자의 역할분담에 따른 현장대응 능력을 점검해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업무 숙지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표준 업무 지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상황전파 ▲관련기관 현장 집결 후 역학조사 ▲인체·환경 검체 수거 ▲식중독대응 협의체회의 ▲식중독 발생 사후조치 및 평가 등으로 실시됐으며, 식중독예방을 위한 종사자 교육도 병행됐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결과겠지만 누구에게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식품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 안심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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