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4일 오전 10시8분경 석남동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밑에 깔린 A씨(여, 65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구조대는 유압장비를 이용해 차량을 들어 올린 후 경추, 척추, 얼굴을 고정 시킨 뒤 구조했으며 환자는 등, 우측다리 통증을 호소해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주양락 119구조팀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해 운전 중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 중 좌우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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